소화기내과 오진선선생님! 2023-08-01 hit.833 |
|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신지도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척추 골절로 입원하셔서 수술 후 담낭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한달을 배액관을 달고 불편한 입원생활을 하셨죠. 담낭 제거 후 또 다시 뇌경색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계시답니다. 주치의가 바뀌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신경과로 전원했음해도, 매일 오셔서 환한 얼굴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말씀으로 같이 아파해주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선생님을 기다리시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남들 다 퇴근 후에도 병실에 들려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세세히 설명해주시고, 희망도 주셨습니다. 제 인생에서 오 선생님처럼 친절하고 따뜻한 의사는 처음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엄마에게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 모른답니다. 퇴원 후에도 늘 생각날거에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않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