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회전근개란, 어깨관절을 덮개처럼 덮고 있는 힘줄(건; 근육이 뼈에 붙는 부분으로 변화된 조직)의 모임으로 팔의 회전, 움직임 등 동작을 담당하는 네 개의 근육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말합니다. 네 개의 근육 힘줄 중에서 극상건의 손상 및 파열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대부분 회전근개손상은 극상건의 손상을 의미하며, 극상건에 생긴 손상과 염증은 어깨관절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반복적인 사용에 의한 미세손상과 퇴행성 변화는 극상건의 국소허혈 및 조기 마모를 일으키며, 지속적인 염증반응과 섬유화 변화 및 석회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손상이 진행될수록 버티지 못하고 계속 약해지다(회전근개손상)가 결국 완전히 끊어지게 되는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 발병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해 파열 빈도가 커지고, 개인마다 유발되는 요인인 퇴행성 변화나 외상, 퇴행성, 반복적인 사용, 선천적, 불안정증, 신경기능이상, 염증성, 의인성, 과도한 어깨사용등에 의해서도 복잡하게 발현되며, 회전근개염증과 섬유화 정도에 따라 파열이 나타나는 나이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또 다른 어깨질환인 오십견과 증세가 서로 유사하여 혼동되기 쉬운데, 오십견은 어깨회전근개파열과는 다르게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 및 연골 등의 구조물에는 손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회전근개파열 치료방법은 손상된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Frozen Shoulder
어깨 관절을 주머니처럼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오십견이라고 하며, 특별한 외상없이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며, 정식명칭은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합니다.
오십견은 전통적으로 3단계 과정으로 진행이 되지만, 환자별로 차이가 크고, 해빙기를 지나도 완전하게 회복을 하지 못하고, 단지 통증만 나아지고, 어깨 운동범위의 제한이 남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들이 많아 오십견 진단 후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고 저절로 낫는다는 자가회복질환(self limited disease)으로 알려져 있어 진단을 받은 환자분들 대부분이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하며 진단 후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적인 경과로 진행되기를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회복 및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또 다른 어깨질환인 오십견과 증세가 서로 유사하여 혼동되기 쉬운데, 오십견은 어깨회전근개파열과는 다르게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 및 연골 등의 구조물에는 손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자연적인 경과로 진행되기를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회복 및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어깨가 아프고, 안 움직이며, 밤에도 아프면 오십견으로 진단합니다.
오십견 질환은 방치하는 경우 회복이 더디고,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충격파치료 등으로 어깨에 발생한 통증을 관리하고,
어깨 스트레칭운동 및 근력운동을 통해 경직을 풀어주고 회복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시에만 잠시 호전되었다가 바로 악화를 반복하며, 점차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외과적 처치를 진행할 수가 있으며, 관절내시경술은 약 1cm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다음
관절내시경을 넣어 병변을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Calcific Tendinitis
어깨힘줄(회전근개) 혹은 힘줄 주위에 석회(칼슘)가 침착되는 것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가 않지만, 잘못된 자세,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 노화등으로 인해 손상된 힘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가 않아 산소가 부족하거나 힘줄이 눌려 어깨 통증 및 어깨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석회성건염이라고 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증상이 없이 석회가 침착하였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매우 극심한 통증을 초래하는 경우들도 있으며, 통증이 너무 심해 환자가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힘줄이 자주 눌리면 발생한다고 하며,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석회성건염의 주된 증상은 갑자기 심해지는 어깨 통증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어깨가 심하게 아파오는 경우가 있으며, 통증이 심할 때는 응급실에 내원할만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석회성건염의 큰 특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은 형성기–휴지기–흡수기의 세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석회성건염 환자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휴지기를 거쳐 흡수기로 진행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견디기 힘든 통증이 발생되며, 증상은 가벼운 통증부터 갑작스런 극심한 통증, 만성통증까지 비교적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에서 석회가 관찰이 되는데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석회가 아닌 다른 원인(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들도 있어 정확한 진단을 요하지만, 석회성건염에서 통증의 강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어깨가 아파온다면 석회성건염으로 인한 통증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초기 통증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여 자가 운동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며, 흡수기의 석회는 갓 짜낸 치약처럼 말랑말랑한 상태로 흡수기에서의 통증이 가장 심하며, 휴지기에는 석회 자체로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딱딱한 석회가 힘줄 안에 박혀 있기 때문에 힘줄이 움직일때마다 마치 피부 밑에 가시가 박힌 것처럼 자극을 받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되게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처치를 시행할 수 있지만, 치료 효과는 다양하며, 장기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Impingement Syndrome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극상근,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인 회전근개와 어깨관절을 덮는 지붕 역할을 하는 어깨뼈인 견봉과 인대 사이 간격(견봉하 공간)이 좁아져서 어깨가 움직일 때 특정 각도에서 회전근개가 견봉하 공간에서 서로 충돌하면서 회전근개의 손상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야구, 수영, 배드민턴과 같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잘못된 자세로 반복을 할 때 힘줄의 손상에 의한 원인이 다수이며, 잦은 컴퓨터 사용을 하는 직장인 또는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에게도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은 일상생활이나 몸통 앞에서 팔을 사용할때 어깨 통증이 없으며, 경직으로 인한 움직임에 제한도 없이 잘 움직이지만, 어깨를 특정한 자세로 취할때마다 통증이 재현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통증은 주로 어깨 외측 흔히, 삼각근 부위에 발생하며, 부딪히는 부위에 따라 어깨 앞부분이 아프기도 합니다. 어깨를 움직이다보면 환자만 아는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로 팔을 옆으로 들때나 뒤로 돌려 뒷짐지는 자세, 안전벨트 메는 자세처럼 팔을 위로 올려 뒤로 돌릴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의 자세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고, 가만히 몸통 앞에서만 팔을 쓸때도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가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하게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팔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면 간단한 신체검사와 영상진단을 통해 질환을 확인하고 환자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운동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어깨관절내시경을 통해 견봉하 감압술을 시행할 수가 있으며, 동시에 회전근개의 파열도 확인하여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